2014년도 제2차 상인대학 졸업식이 12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 앞서 그동안 상인대학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상인들이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대원시장 55명, 종합상가 40명, 금호시장 48명,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58명 등 201명 상인이 참여했다.
이어서 성남시 이재명 시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민권 본부장은 표창장 및 공로상을 수여했고, 또한 졸업생 전체가 ‘동반자’ 노래에 맞춰 준비한 플래시몹을 보여주면서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금호시장 소상공인 엄마를 따라 상인대학에 참여하면서 명랑한 학습분위기 제고에 기여한 정한나 어린이에게 명예졸업장을 만들어 수여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상인대학을 졸업한 상인들은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스스로 달라졌다고 느껴진다”,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소회를 말했다.
이민권 본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초단체 가운데 상인대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성남시가 유일하다”며 “정말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하고 “상권활성화제도가 도입되고 지금까지 2번에 걸쳐 상권활성화구역을 지정했는데, 성남시는 2관왕을 한 유일하고도 이례적인 지자체”라고 치켜세우면서 “수정로와 산성로상권활성화를 위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원들의 의지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약속 구호제창도 이어졌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 친절 서비스로 밝은 시장을 만들겠습니다. 하나, 원산지 가격표시를 잘하는 시장으로 만들겠습니다. 하나, 솔선수범하여 깨끗한 시장을 만들겠습니다. 하나, 협력하여 명품시장을 만들겠습니다. 하나, 우리시장 발전을 위해 내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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