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들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지원해온 ‘경기 행복학습마을 사업’에 올해 3만 명이 넘는 도민이 참가하는 등 수혜를 입었다고 발표한 가운데, 성남은 지원지역명단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개 행복학습마을에서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등 138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마을주민 3만2,519명이 참여했다.
경기 행복학습마을 사업은 지난 2010년 제1호 행복학습마을인 포천 장자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14개 행복학습마을이 조성되어 운영되면서 마을 환경을 고려해 마을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시·군 담당자 및 마을대표, 학습코디들이 모여 행복학습마을의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갖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 경기도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내년에도 평생교육을 필요로 하는 지역과 학습자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마을단위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주도의 따뜻한 학습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학습마을로 지정된 지자체는 고양, 화성, 안산, 남양주, 양주, 양평, 동두천, 김포, 가평, 파주, 포천, 연천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성남은 명단에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