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KT 분당지점은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상임이사를 비롯한 성남시 분당지역 주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와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 분당점' 개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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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 개점식에서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 상임이사(오른쪽)가 이용경 KT 사장에게 감사판을 수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번 개설은 지난 2004년 12월 '아름다운 가게 KT점' 개점 행사와 3년간의 행사를 통해 KT임직원과 분당지역 주민의 열의를 확인하고 분당에도 아름다운가게 상설점 설치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 이용경 사장이 흔쾌히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러졌다.
분당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매동 KT 분당지점 내에 '아름다운가게 분당점(44호점)'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개점식을 앞두고 KT그룹사의 임직원들은 약 5천점의 기증품을 제공, 특별경매행사를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이용경 KT 사장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성남지역이 더욱 더 살기좋은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며 "'개문만복래'라는 말처럼 문을 열 때마다 복이 들어 아름다운가게 문턱이 닳도록 자주 드나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T와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 분당점은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KT 분당지점 1층 56평 규모에 자리잡고 있으며, 3∼4천점의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성남지역의 소외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