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식품관련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지못하는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식품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지역내 식품관련업체와 유통업체, 음식업조합 등 18개 업체로 구성된 성남 사랑의 식품나누기협의회(회장 황재복,파리크라상 경영지원본부장)는 25일 오후 분당구 야탑동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가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지원을 위한 사랑의 식품나누기 운동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사랑의 식품나누기 협의회는 (주)파리크라상,(주)샤니,(주)삼호F&B,(주)동원F&B,(주)아워홈등 식품 제조업체와 삼성플라자 분당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이마트 분당점, 뉴코아아울렛 야탑점, 세이브존 성남점,롯데마트, 농협 성남농수산유통센터등 대형유통업체와 음식점중앙회 성남시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의 식품나누기 운동의 수혜 시설로는 은행골 우리집, 작은예수의집, 시온의 집, 에덴의 집, 빈첸시오 집.안나의 집, 다사랑마을등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10곳으로 이날 협의회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협의회는 이들 시설에 정기적으로 각 업체에서 생산한 미판매 식품과 대형 유통업체의 식자재등 음식을 지원하며, 저소득세대등에도 이 나눔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황재복 회장은 " 오늘은 성남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와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이 한 가족이 되는 날로, 기업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주고, 시설에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사랑의 식품나누기 운동이 따뜻한 정이 오가는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혜를 받는 다사랑마을의 최상구 목사는 "장애인과 노숙자등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가 좋은 나라라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는 사랑에 감사하고,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식을 마치고 난 이후 사랑의 식품나누기협의회 회원사들은 사회복지시설에 준비한 식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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