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대한 초기 화재 진압능력 향상을 위해 , 수정구,중원구 소방차량 통행이 곤란지역 29개소를 선정, 이 지역 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 주민관리자에게 성남소방서(서장 박병호)에서 소화기80여대를 무료로 보급했다.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대한 초기 화재 진압능력 향상을 위해 , 소방차량 통행이 곤란지역 29개소에 소화기80여대를 무료로 보급했다     © 성남소방서

수정구, 중원구는 고지대 구릉지에 형성된 도시로 영세주택밀집지역으로 도로 협소하며, 각종 유흥업소등이 밀집되어 있고,  현재 72㎢에 인구 54만명, 가구수 20만으로 인근 분당신도시에 비교하여 도시기능이 전반적으로  취약하며.
 
도시환경에 비해 성남소방서 소방공무원은 총 154명으로 공무원 1인당 3,500명의 시민을 담당하고 있어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자칫 대형인명피해사고로 확대될 우려가 높아 시민들은 항상 잠재적인 불안감을 갖고 있고. 
 
특히, 수정구,중원구 고지대 주거밀집은 좁은 골목으로 인하여 소방차량이 진입이 곤란한 실정으로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활동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에 있어.
 
성남소방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29개소에 비상소화 장치함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주민 80여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함을 물론 지역주민과의 신속한 화재진압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화재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달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지역주민을 일일이 방문하여 초기화재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화기 80여대를 직접 전달하였으며, 아울러 소화기 사용요령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내 화재발생시 직장, 가정에서 신속히 초기 화재진압에 대처할 수 있도록 명예소방관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