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아파트 화재시 경량칸막이 비상탈출구의 관리 방법, 피난요령 등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 화재시 피해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성남소방서(서장 박병호)는 최근 서울 신당동 아파트, 중림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와 관련 아파트 화재시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 부족과 유지관리가 부적절하여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베란다 비상탈출구의 관리 방법, 피난요령 등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비상탈출구는 화재 등 유사시 베란다를 통하여 반대편 세대 베란다로 대피할 수 있는 통로로 망치, 공구 또는 발로 강하게 가격하면 쉽게 파괴되는 석고보드 등의 재질로 제작되어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확인하면 자신의 가족 그리고 타인을 위한 생명 구할 수 있는 생명의 통로이다.
박병호 서장은 이와같이 생명의 통로 역할을 하는 비상탈출구의 중요성과 탈출구 앞 피난장애를 유발하는 물건 적치 자제 등의 교육과 간담회를 성남소방서 관내 26개단지 1천5백세대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비상탈출구 안내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