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재래시장의 화재가 빈번함에 따라 성호시장에서 유관단체와 함께 화재발생사태 수습훈련을 실시했다.
 
성남소방서(서장 박병호)는 지난해 9월 성호시장 화재 및 지난 1월 목포 재래시장 화재 등 전국 재래시장에서의 화재가 빈번함에 따라 관내 영세상인들이 안심하고 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세상인들의 영업장이 운집해 있는 성남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성호시장에서 성남시, 성호시장상인회, 중원경찰서, KT, 한국전력성남지점,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발생사태 수습훈련을 실시했다.
 

▲  성남소방서가 성호시장에서 유관단체와 함께 화재발생사태 수습훈련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실 신고접수, 화재진압, 주민대피, 인명구출 부상자 응급치료 및 후송, 복구활동에 대한 사항으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박병호 서장은 훈련 후 강평을 통하여 “재래시장에서의 화재는 대형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므로 평소 시장 상인들 스스로 화기취급시 주의 및 자체 방화순찰대를 편성하여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자율적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당부하며 성남소방서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강화 및 화재예방캠페인 전개 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