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분당선 지하철을 이용해 성남아트센터를 찾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성남문화재단는 한국철도공사와 역명 부기 사용권 계약을 맺고 오는 7월 1일부터 분당선 이매역 명칭에 성남아트센터를 추가해 ‘이매(성남아트센터)’로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 7월 1일부터 분당선 이매역 명칭에 성남아트센터를 추가 한다 © 성남투데이 | |
이번 역명 부기 확정으로 지하철 안내 방송과 표지판 등에 성남아트센터가 추가되며, 지하철 노선도에도 표기되어 성남아트센터의 홍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선 이매역과 바로 인접해 있는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이전부터 분당선 이매역의 명칭 추진을 요청해왔다. 2005년 1월과 4월 시 문화예술과에 명칭 변경 추진 요청 건의를 시작으로 2005년 9월 이매역을 이매(성남아트센터)역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707명의 설문 응답자 중 79.3%인 516명이 찬성했으며 2005년 12월 성남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지하철 분당선 이매(성남아트센터)역명 변경안을 가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