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립식물원인 은행자연관찰원(중원구 은행1동 1932번지)에서 ‘겨울철 가족운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족운영프로그램은 ‘식물원 가족 프로그램’과 ‘자연놀이 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 솔방울 곤충 및 카드만들기, 늘푸른나무이야기, 곤충이야기, 새들을 만나자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관찰·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요일별로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은‘늘푸른나무이야기’를 주제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참여하는 자연학습프로그램을 운영,  겨울철 집안에서만 노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방학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곤충과 새이야기’에 관한 학습과 ‘식물원내 겨울새들에게 모이주기’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은 부모와 함께 관찰원에서 찾아낸 솔방울과 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활용해 곤충모형과 크리스마스카드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겨울철 가족운영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오는 11일부터 성남시 시립식물원 홈페이지(www.snpark.net) 또는 식물원(☎729-4319)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 조경팀(☎729-43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