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성남시사회복지정보센터가 5일 오전 수정구 수진2동 제일프라자 4층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성남지역사회복지사업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이대엽 시장과 김옥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진 시의회 의장 등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공동위원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대엽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모범적인 운영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시민만족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규 공동위원장도 건배제의를 통해 “‘함께 신명나는 성남시 만들기’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등 사회복지 로드맵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복지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향후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주축으로 각종 지역복지 현안을 심의 의결해 나가는 한편 성남시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욕구조사와 연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및 평가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이날 이전 개소식 축하환환 대신 사랑의 쌀을 지원받아 1천kg상당의 쌀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도록 성남시 주민생활지원과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성남시사회복지정보센터 개소식에 이어서는 성남시사회복지정보센터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성남시사회복지정보센터는 사회복지전달체계 효율화의 일환으로 제기된 129복지콜센터의 기초 지자체 확대개편과 연계하여 올해부터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성남시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로 수의위탁 체결한 사업을 수행하는 복지기관이다. 정보센터는 시민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위하여 설치된 기관으로서 복지정보 상담 이외에도 복지시민대학 등 다양한 시민복지교육과 지역복지자원의 발굴과 연계의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시사회복지정보센터 관계자는 “산재한 복지정보 및 상담업무를 통합,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창구에 대한 필요성이 수년간 사회복지 주요이슈로 대두되어 왔다”며 “지방분권화로 인한 지자체별 복지정책의 다변화로 인해 지자체 단위의 복지정보센터의 육성과 발전이 향후 우리사회의 복지발전의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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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보건,사회복지 연계 통합서비스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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