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4기 이대엽 성남시장.     © 성남투데이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의 희망으로 열어갈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경건한 새아침을 여러분의 소원성취와 우리시 번영을 위한 축원으로 시작하며 새해 첫인사 올립니다.

먼저, 지난 한해동안 시정에 큰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8년은 전대미문(前代未聞)의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습니다만,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한 결과, 2년연속 살기좋은 10대도시에 선정되는 등 시정의 각 분야에서 소중하고도 값진 성과를 이루어 낸 뜻깊은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도 어두운 경제전망과 치열한 도시간의 경쟁,그리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09년 시정의 운영방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계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도시균형발전과 문화․복지 증진, 그리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과 노력에 발맞춰 2009년 예산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저소득 주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한차원 더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시정을 운영하면서 숱한 난관이 있었지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이겨내 왔듯이 오늘의 이 위기도 용기와 희망을 갖고 힘차게 전진해 나간다면 결코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기축년 새해 아침에  성 남 시 장  이  대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