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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진영 독자정치세력화 본격 가동

국민참여당 성남지역위원회 준비위 구성 주권당대회 열려
“내년 지방선거에 국민참여당 시장과 시의원 후보 내겠다”

오인호 | 기사입력 2009/11/14 [08:26]

친노진영 독자정치세력화 본격 가동

국민참여당 성남지역위원회 준비위 구성 주권당대회 열려
“내년 지방선거에 국민참여당 시장과 시의원 후보 내겠다”

오인호 | 입력 : 2009/11/14 [08:26]
지난 11월 10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입당으로 행보가 빨라진 국민참여당이 친노세력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에 있었던 국민참여당 준비위 발족 모습     © 오인호

국민참여당 성남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권당원대회가 14일 오후 4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주권당원대회에서는 그 동안 국민참여신당 성남준비모임 대표를 지낸 성남시의회 김시중 의원이 준비위원장에 선출되어 앞으로 당 건설의 중책을 맡게 됐다.
 
▲ 국민참여당 성남지역위원회 준비위에 걸린 노무현 전대통령의 모습     © 오인호

또한 15일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에 이어 11월 22일 경기도당이 창당되며, 2010년 1월 17일 중앙당이 창당되는 등의 창당 로드맵이 발표됐다.
 
이날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시중 의원은 “당원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을 충분히 반영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두 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1월 중순에 지역위원회 본조직을 건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 국민참여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거를 준비하여 시장과 시의원 후보를 발굴하여 출마시킬 것”이라고 정치세력화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국밈참여당 주권당원대회에 참석한 당원들     © 오인호

물론 범야권 민주세력의 승리를 위한 일이라면 폭넓게 열린 가슴으로 대화에 나서는 등연대를 모색하겟지만 독자적인 정치세력화에 집중한다는 의지도 담겨 있어 향후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국민참여당은 현재까지 1만 5천명 가까운 발기인이 참여하고 있고 성남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 현재 190여 명의 당원이 참석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준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더욱 더 조직의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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