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혼성비행단(이하 15혼비)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부대 내 전력사용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행하면서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15혼비 수송대대는 지난 27일과 30일 2회에 거쳐 군 운전면허소지자 278명을 대상으로 경제운전을 위해 안내하는 ‘에코 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했고, 15혼비만의 공공 복지시설인 ‘자동차 쉼터’를 마련해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 주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자동차 매연발생 억제를 위해 매연발생 가능차량의 매연측정을 올해부터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5혼비 전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운동도 다양하고 활발하게 전개 중에 있다. 시설대대에서는 하절기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기존의 ‘단전·단수의 날’을 ‘무냉방의 날’로 대체해 월 1회 냉방기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날로 운영할 계획이며, 군수처에서는 매주 수요일 자전거 없는 날에 오프라인 독려 및 일 3회 안내방송을 하는 등 ‘두 발로 두 바퀴로’ 운동을 적극 장려 중이며 지원대는 매주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지정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소시키고 있다. 다양한 아이템으로 녹색성장 운동에 적극 주도하고 있는 제15혼성비행단 수송대대 주태석 소령(공사 42기)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에너지 소비량 급증이 예상된다”며 “비행단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고 환경오염을 줄여 대한민국의 영공 뿐 아니라 환경도 수호하는 공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혼비는 지난 6일 오후 유류관리중대는 심곡청에서 대량누유 발생 시 신속한 확산방지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누유확산 방지훈련을 시행했으며, 이번 훈련에는 부대원 20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인분차, 소방차 등 차량 4대가 투입되고, 오일펜스, 흡착패드, 흡착롤, 유화제 등 실제상황에 쓰이는 물자를 동일하게 총 동원해 진행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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