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6일 오후 상의 대강당에서 기업경영대상에 대한송유관공사 이금복 사장 등을 비롯 6명을 대상으로 제14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장대훈 의장, 고흥길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김순림 지청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성남상의 변봉덕 회장은 “성남상공대상은 한 해의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발전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임직원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로써 어언 14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주인공인 수상자들게 진심으로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돌이켜 보면 금년은 일본 대지진, 재스민 혁명, 유럽의 금융 위기 등 세계 곳곳에서 아직도 진행형인 갖가지 악재가 잇따라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에는 세계 경제가 더욱 둔화되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도 3% 후반으로 하향 전망되는 등 경영 환경이 순탄하지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변 회장은 이어 “이런 어려운 환경이 예견되는 때 일수록 우리 기업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노력하고 경쟁력을 갖추어, 기업은 물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오를 다져야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경영대상에는 대한송유관공사 이금복 사장이 수상을 했으며, 수출기여상에 세미테크(주) 이정용 대표이사, 노사협력대상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박해철 노조위원장, 기술품질상에 삼영전자공업(주) 최성록 그룹장과 (주)코맥스 한현석 책임연구원, 행정지원상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전남수 근로감독관이 각각 수상을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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