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 중앙파출소 경관 두 명은 지난 7일 오후 12시경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한 금융기관 앞에서 차도로 뛰어드는 정신지체아동 A(9세, 남)군을 발견해, 구호 후 교사의 품으로 안전히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 성남수정경찰서 중앙파출소 이흥호․변희용 경관은 지난 7일 오후 12시경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한 금융기관 앞에서 차도로 뛰어드는 정신지체아동 A(9세, 남)군을 발견해, 구호 후 교사의 품으로 안전히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왼쪽에서 두 번째가 변희용 경장) © 곽세영 | |
8일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정신지체아동인 A군은 말을 전혀 못했고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지체장애우였다.
이에 경관들이 즉시 출동해 경찰청 183센터에 수배함과 동시에 상황실 및 실종팀과 112순찰차가 합동해 탐문 수사했고 약 40여분간 정신장애 학교 및 일반학교 등을 수색했다.
그 결과, 경찰은 한 초등학교에서 정신지체 아동이 실종되어 찾고 있다는 접수를 받고 A군이 그 아동과 일치한 사실을 확인한 후 교사에 안전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민중심 경찰활동으로 지역경찰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