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서장 최규호)는 27일 초·중·고등학생 14명, 다문화가정학생 6명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선도프로그램인 ‘힐링타임’을 실시했다.

성남중원서에서 실시하는 ‘힐링타임’은 남한산성을 경찰관과 함께 등반하면서, 학생 특성에 맞는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경찰관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강화하는 성남중원경찰서 자체 프로그램이다.
　
힐링타임 프로그램에 참석한 A 학생은 "등반을 하면서 함께 땀을 흘리니 경찰관과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교폭력에 당하는 친구들을 보면 앞장 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결찰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선발해서 매월 1회 남한산성 등반하면서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