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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 입구에서 불편한 몸으로 목발에 의지한채로 시립병원 설립을 바라며 주민발의 서명을 하고 있는 한 시민. ©조덕원 |
성남 수정중원지역의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가 주민발의 조례제정 청구인 서명운동을 본격적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후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주민발의 조레제정 청구인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한 몸을 목발에 의지한채로 서명에 동참하는 어르신을 비롯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뜨거웠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24일 서명까지 모두 합하면 주민발의 조례 청구인 서명수인 1만2천여명에 거의 육박하는 서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의회와 성남시가 하루빨리 시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시립병원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년 지방선거 한나라당 시장경선 출마예정자인 성남발전자치포럼 이관용 고문도 주민발의 조례청구인 서명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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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시장경선 출마예상자인 이관용씨가 서명을 하고있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