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공백 해소와 성남시립병원설립을 위한 공동집행위원장  백승우씨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가 '성남시의료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129회 임시회 마지막날 부결시킬 때 김완창 시의원님이 시립병원 설립조례안에 반대의견을 내시고 조례안을 제지하는데 앞장서셨습니다.

이유인즉, 시립병원설립은 재정적자가 심하다는 것과 지금은 수정구 중원구 병원의 병상가동율을 보면 의료공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김완창 시의원님도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60만 주민들이 병원이 없어서 의료공백이든 의료불편이든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시지요.

방법과 경로는 달라도 성남시민들의 시민건강권확보를 위해 성남시 성남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제정당 등이 힘을 합쳐 해결하자는 큰 대의는 공감하시는 것으로 알고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2004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현지방문을 하기로 결정하고,전국 지방의료원의 실태를 현지파악하고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국 지방의료원 실태를 파악한 내용과 자료를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전국의 지방의료원을 방문하셨으니, 공개해야지요.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가 파악한 내용과 다릅니다. 공정하게 성남시민들과 기자들이 계시는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논의했으면 합니다.

둘째, 시장경제속에서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들어설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가능한지 말씀해 주십시오.

성남에 대학병원이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대학병원설립이 가능합니까.(이 문제는 성남시 대학병원유치위원회 구성 후에 수차례 공개적으로 노력하였으나 실패하지 않았나요)

수정구 중원구에 대학병원이 들어서고 성남시민들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반대할 분들은 없을 겁니다.

인하병원, 성남병원의 폐업속에서 얻은 교훈과 대안이 시립병원설립이고 성남시민들이 더이상 의료문제로 고통을 받지 않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세째, 시의원 20명이 의원발의조례안에 서명을 하였고 12명의 시의원이 찬성했습니다.

성남시민들에게 중요한 지역사업을 동료시의원들이 관례적으로 앞에서 서명을 해주고 뒤에서는 무기명투표로 반대를 한다는 것입니다.  지방자치에서 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대변하는 기구가 성남시의회가 아닙니까.

동료시의원들과 동업자정신으로 무장한 이런 성남시의회가 필요한지요.

넷째, 수정구, 중원구의 병상가동율 66.5%와 55%를 근거로 의료공백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성남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논의했으면 합니다.

다섯째, 주변분들의 많은 격려전화를 받았다고 말씀하시는데 참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만난 성남시민들은 김완창 시의원님의 행동을 용기있는 행동으로 보시는 시민을 못 보았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설명을 해주십시오. 성남시민들이 맞습니까?

성남 모 지역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고 김완창 시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중심으로 성남시민들과 기자들이 있는 장소에서 공개간담회를 제안합니다.

태평3동 시의원이시니, 태평3동에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서로 이견이 있으면 공인이니만큼 당당하게 시민들에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조만간 공개간담회를 제안할 것이니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성남시립병원설립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