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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락가락 행정은 그만하시죠?“의료원 설립에 시정부가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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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락가락 행정은 그만하시죠?
“의료원 설립에 시정부가 적극 나서야”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기자회견 열어 시립병원 설립 촉구

김락중 | 기사입력 2006/10/31 [01:30]

이제, 오락가락 행정은 그만하시죠?
“의료원 설립에 시정부가 적극 나서야”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기자회견 열어 시립병원 설립 촉구

김락중 | 입력 : 2006/10/31 [01:30]
“성남시는 시민들의 염원인 시립병원설립을 끝내 무산시키려 하는가? 우리는 조속한 시립병원 설립을 원합니다.”

지난 23일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또 다시 보류되자, 의료공백해소와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31일 오전 성남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립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이 시청앞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립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의료공백해소와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공동대표 하동근)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월 26일 제139회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시의료원설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부결시킨데 이어 지난 23일에도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안이 또다시 시의회에서 보류되었다”며 “이는 시립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램을 선거가 끝난지 채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의구심과 좌절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대엽 시정부가 지난 5.31선거 직전에 의료원 설립계획을 서둘러 발표 하더니, 당선 이후엔 재원조달 방안과 관련하여 국비보조 ,도비보조,  BTL방식에서 BTL방식의 철회, 그리고 전액시비 등 준비되지 않은 오락가락 행정으로 시간만 낭비했다”며 “이번에는 준비되지 않은 공유재산관리 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는 ‘예견된 보류’를 이끌어 냈다”고 시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시의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태도는 여전히 시립병원을 설립할 의사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민선3기 이 시장의 공약을 이행하지 않은 과오를 반성하고 철저한 준비로 조속히 시립병원설립을 추진하기는 커녕, 민선4기에 와서도 여전히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한 뒤 “이 시장이 여전히 시립병원설립 의지가 없다면 또다시 시립병원설립을 선거용으로 악용, 성남시민의 염원을 농락한 댓가를 톡톡히 치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이 시청앞 현관에서 기자회견 이후 시립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면서 구호르 ㄹ외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또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대엽 시장후보는 신흥동 부지에 성남시민의 염원인 500병동 이상의 시립병원설립을 약속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립병원설립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엽 시장은 이제 자신의 입장을 시민앞에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 진정 시민들을 위해 시립병원을 설립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 동안의 시간낭비를 사죄하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시립병원설립 방안을 조속히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대엽 시정부 이외에 성남시의회에도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남시의회가 시 집행부의 미온적인 태도 등 여러가지 이유를 핑계 대며 시립병원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지금처럼 대안 없는 책임회피에만 급급 한다면, 이후 시립병원 설립 지연에 대한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성남시의회 또한 시립병원설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r가 시립병원 설립을 위해 시가 제안한 민관정 기구인 ‘성남시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에 동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 집행부가 시립병원설립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협조자로서의 운동본부의 모습은 더 이상 없을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경고한다”며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권한은 시민들이 위임해 준 것임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남기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들은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대엽 시장을 면담해 시립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이 시장이 행사 관계로 자리를 비워 비서실에 촉구서한을 전달한 뒤 추후 이 시장과의 면담을 다시 추진해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의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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