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여성문화교육생 수료식 및 제7회 작품전시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성문화회관 체육관 강당 및 전시실에서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25개과 교육생 총 137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갖은 후 기타연주 등 6개 과목에 대한 공연 작품 발표가 준비돼 있다.

또 서예, 미술, 현대의상 등 교육생들의 작품 총 400여 점이 전시돼 그동안 수강생들이 갈고 닦아왔던 기량을 자랑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특히 이번 수료생들은 그동안 배움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익 등 작품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용창업반의 미용체험행사, 초록인테리어반의 토피어리 소품 만들기, 한글 서예반의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관한 여성문화회관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문화교육장 운영 외에도 수영, 헬스, 에어로빅, 실내 체육관 등 스포츠시설 등을 갖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여성문화회관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맹산의 등산코스 등 문화와 건강을 즐길 수 있는 환경과 깨끗하고 조용한 교육시설, 저렴한 수강료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개발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여성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사회교육기관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문의>  중앙문화정보센터 문화교육팀 729-5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