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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설립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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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설립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신상진 국회의원, 성남시립병원 설립 촉구 기자회견 열어
“엉뚱한 개인의 주장은 특위 의원 본분을 망각하는 행위”

조덕원 | 기사입력 2007/07/06 [05:06]

“병원설립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신상진 국회의원, 성남시립병원 설립 촉구 기자회견 열어
“엉뚱한 개인의 주장은 특위 의원 본분을 망각하는 행위”

조덕원 | 입력 : 2007/07/06 [05:06]
한나라당 신상진(성남 중원) 국회의원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성남시립병원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에 성남시립병원 설립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시립병원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이 중원구 소속 시.도의원 전원이 배석한 가운데 성남시립병원건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덕원

6일 오전 중원구 중동 신상진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특히 중원구 소속 시.도의원 전원이 배석한 가운데 신상진 국회의원이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해 중원구 한나라당 당론이 마치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것으로 비쳐져 관심을 더 모았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남시 구도심권 시민들의 최대숙원 사업인 시립병원 건립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성남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지역출신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시립병원 건립문제는 지난 2003년부터 인하병원과 성남병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우리 중원구 수정구 구민들은 종합병원 이용에 큰 불편을 겪게 되었고, 이후 2004년에는 주민들의 청구에 의해 시립병원 건립을 위한 조례제정의 틀이 마련됐다”며 “약 2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2006년에는 조례안이 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되었다”고 그 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어 “성남시 집행부도 신흥동 부지에 시립병원을 건립할 것처럼 적극성을 보이다가 방향을 급선회하여 갑자기 현 시청사 부지를 거론하고 나섰고 이 과정에서 시청사 부지냐, 신흥동 부지냐를 놓고 시민단체와 의견충돌을 야기시켰고 시의회에서도 이 문제로 격론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시의회 시립병원설립 특위는 이미 몇 차에 걸쳐 확정된 타당성 문제를 재론하여 시민을 우롱하는가 하면, 견학이니 하면서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실정과 더 나아가 시의원들끼리 불미스러운 행동을 보이기까지 했다”고 시립병원 설립 특위활동을 비판했다.
 
▲ 신상진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와 성남시의회는 '시립병원 설립'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덕원

이에 신 의원은 “시립병원 특별위원회 소속 일부 시의원들의 시립병원 방해 행동과 성남시 집행부의 소극적 자세 등 작금의 현실은 분노를 넘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기자회견을 갖게 된 것”이라며 “성남시립병원 설립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천명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성남시의회 시립병원설립 특별위원회는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오히려 시립병원설립을 방해하는 특위가 되는 현실”이라며 “더 이상 특위가 특위로서 존재의미가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 특위 해체를 촉구하고 성남시 집행부가 시립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는 모든 권한을 다하여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남시민들의 요구로 시의회는 구시가지의 의료부족사태 해결과 시민 건강권을 지켜주기 위해 지난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시립병원설립 조례를 제정, 성남시도 2006년 시립병원 설립용역 결과 발표와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여 왔으나 현재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남시는 시민과의 약속이행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조속히 시립병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성남시 집행부는 신흥동이든, 시청사부지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통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하루속히 부지선정과 추진일정을 확정 발표하여야 한다”며 “중앙병원 응급실보강은 시립병원을 설립할 때까지 보강한다는 의미이지 야간에 외과를 제외한 모든 과의 합동진료가 불가피 함으로 총제적인 응급의료센터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시립병원에 대한 견해가 당별, 지역구별로 갈라지는 모습은 시의회 본연에 맞지 않는 형태이고 특위의원이 전문가도 아니면서 뒤집는 행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고 또한 엉뚱한 개인의 주장은 특위의원의 본분을 망각하는 행위”라며 “적자 논리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에 대한 서비스와 세금을 시민에게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봐야하고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에 ‘시립병원 설립’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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