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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시민들의 오래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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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시민들의 오래된 염원”

정좀삼 의원 “시립병원특위의 소모적인 논쟁, 시민 심판에 직면할 것”

벼리 | 기사입력 2007/07/12 [04:07]

“시립병원, 시민들의 오래된 염원”

정좀삼 의원 “시립병원특위의 소모적인 논쟁, 시민 심판에 직면할 것”

벼리 | 입력 : 2007/07/12 [04:07]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시립병원 설립은 의료공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정·중원 시민의 오래된 바램이자 염원입니다.”

“더 이상 시립병원설립특별위원회에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인다면 시민의 심판에 직면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열린우리당 정종삼 의원이 12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석환 의원이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공청회 자리에서 시립병원을 짓지 않고 의료지원센터를 만들어 민간병원을 지원하겠다는 발언으로 수정·중원 시민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정종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대엽 시장에게도 “시립병원설립특위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모호한 입장으로 시립병원 설립의지를 의심케 하는 더 이상의 행동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시립병원 설립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덕원

정 의원은 “시립병원설립특위구성결의안에 나와 있듯이 시립병원설립특위는 시립병원 설립을 전제로 구성된 위원회이며 부지 및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위원회임에도 시립병원을 짓지 않고 의료지원센터를 만들자는 홍 의원의 주장은 배경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수정·중원구에 500~1,100병상이 부족한 것은 용역조사 결과 드러난 객관적이고 명백한 사실임에도 부족한 병상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의료지원센터로 의료공백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은 앞뒤 맞지 않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논거들을 제시한 정 의원은 홍 의원의 주장이 “누가 봐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넌센스”라고 밝혀 그의 주장이 ‘시립병원을 설립하지 말자’는 반시민적인 책동을 은폐하려는 시도임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또 “시립병원설립특위에서 시립병원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자는 등 시립병원설립특위구성결의안을 전면 부정하는 망발이 있었다”며 “이는 의원이 결정한 것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이라고 밝혀 특위 내 정용한 의원 등 시립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반시민적인 세력이 있음도 분명히 했다.

이에 정 의원은 “시립병원은 수정·중원 의료공백 해소를 염원하는 많은 시민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며 “정략적인 도구로 이용되거나 개인의 어설픈 아이디어로 인해 지체될 일이 아니다”며 “부지문제를 빨리 마무리 짓고 시립병원 설립의 대장정에 우리 다 같이 나서자”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이대엽 시장에게도 “시립병원설립특위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모호한 입장으로 시립병원 설립의지를 의심케 하는 더 이상의 행동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시립병원 설립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의 발언은 일부 지역언론 및 신상진 의원의 특위 해체 요구라는 강한 압박이 나오고 있는 새로운 국면에서 홍석환 의원으로 대변되는 시립병원 설립 반대세력을 뿌리치지 않고는 시립병원 설립이 어렵다는 강한 위기의식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의 발언 취지, 시점, 정 의원이 시립병원 설립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단체의 활동가이기도 하다는 점을 종합해보면, 그의 발언은 시립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수정·중원 시민들의 대중적인 투쟁의 예고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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