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립병원설립 부지선정 촉구대회. © 성남투데이 | |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성남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대엽 성남시장은 시장으로 출마하면서 2번씩이나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약속을 하고 주민발의로 시의회에서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시립병원 설립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는 시의회 성남시립병원설립특별위원회가 하루빨리 의료시설부지로 용도를 변경한 신흥동 부지에 병원부지를 확정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해‘성남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집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촉구대회에서 운동본부는 ▲시립병원 설립 추진에 반대하는 시의원 규탄 ▲이대엽 시장의 시립병원 설립 공약 즉각 이행 촉구 ▲시의회 시립병원설립특위의 시립병원설립 부지선정과 예산편성 촉구 등을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집회참가자들은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촉구대회를 마친 뒤, 신흥동 세이브존 앞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대시민 선전전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