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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부지 조속히 선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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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부지 조속히 선정해야”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시립병원 부지선정 촉구대회 열어
“이대엽 시장, 정용한, 홍석환 의원 등 정치적 책임 물을 것”

김락중 | 기사입력 2007/07/21 [14:42]

“시립병원 부지 조속히 선정해야”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시립병원 부지선정 촉구대회 열어
“이대엽 시장, 정용한, 홍석환 의원 등 정치적 책임 물을 것”

김락중 | 입력 : 2007/07/21 [14:42]
“이대엽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특위’는 그동안의 시간낭비와 시민기만을 지속시키지 말고, 더 이상 지연 없는 신흥동부지 확정으로 조속한 시립병원 설립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21일 오후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신흥동 부지 확정만이 조속한 시립병원 설립의 유일한 길”이라며 “지역 제 단체, 정당은 물론 시립병원을 염원하는 성남시민들과 함께 연대하여 시립병원 부지확정과 병월설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대회     © 성남투데이

특히 이들은 “ 2003년 여름 인하.성남병원 휴폐업 이후 성남 수정중원의 의료공백사태가 4년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무시하고 시립병원설립을 정략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이대엽 시장과 일부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규탄하는 투쟁 등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이날 촉구대회에서 집회 참석자들은  “성남 수정.중원의 의료공백 사태 해결과 시민스스로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성남시민들의 4년여의 노력으로 2006년 3월,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2년이 다되도록 성남시와 성남시의회는 아직까지 시립병원 설립 부지와 예산조차 확정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는 예일병원 개원, 대학병원 유치 등을 한다며 실제로 시립병원설립을 반대하고 방해하며 민선3기 임기내내 허송세월을 보내고 또 다시 시립병원 설립을 약속하며 당선된 이대엽 성남시장은 BTL 등 재원조달방법 그리고 시립병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는 신흥동부지가 아닌 시청사를 이전한 후에 그 자리에 시립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여론을 호도하는 등 부지선정문제로 성남시민을 농락하며 여전히 시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성남시 행정을 비판했다.

▲ 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결의대회에 참가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이연중 투명사회팀장이 "이대엽 시장의 공약사항을 반드시 지키라"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시의회 내에 시립병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거의 5개월을 활동하였으나 갈등과 논란을 일삼으며 의료공백사태로 인한 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데 일조하고 있고 일부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노골적으로 방해를 일삼고 있다”며 “시의회 ‘특위’ 활동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할지, 아니면 또다시 성남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시의회로 자리매김 할지는 전적으로 성남시의회 ‘특위’ 시의원들의 2개월동안의 활동보고서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성남시가 각종 공식문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시립병원 부지문제와 추진일정은 그야말로 들쑥날쑥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어,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시립병원설립 부지선정과 추진일정은 시청사부지론을 위하여 교묘하게 조작된 허구로 가득 차 있었음이 기간에 확인되었다”고 시의 오락가락 행정을 비판했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는 “성남시의 무능함과 반시민적 행태를 넘어 성남시민의 염원인 시립병원설립 부지선정과 추진일정, 예산이 성남시의회 ‘특위’ 시의원들에 의해 확실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촉구한다”며 “시의회마저 성남시처럼 얄팍한 술수를 부린다면 하남시처럼 주민소환제 등 시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들은 “성남시민들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대엽 시장후보는 신흥동 부지에 성남시민의 염원인 500병동 이상의 시립병원설립을 약속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어디에다 시립병원을 짓던지 2010년 하반기나 되어서야 시립병원을 착공하겠다는 것은 이대엽 시장 임기 내에는 시립병원 설립을 하지 않겠다는 것에 다름아니다”고 비판한 뒤 “이대엽 시장과 시의회 ‘특위’는 그동안의 시간낭비와 시민기만을 지속시키지 말고, 더 이상 지연 없는 신흥동부지 확정으로 조속한 시립병원 설립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또 “시의회‘특위’에서 정용한 시의원의 시립병원 재검토 발언 그리고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합의된 시립병원 설립의 정당한 요구를 또다시 적자를 이유로 <성남의료지원센터>건립, 중앙병원, 정병원 지원, 2000억원 은행예치하면 이자가 얼마? 등 시립병원 설립과 무관한 내용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성남시민들의 생명과 건강권을 경시하고 시립병원설립을 방해하는 홍석환 시의원의 시립병원 방해 책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날 시립병원 부지선정 촉구대회 참가자들이 시의회 시립병원 특위위원인 정용한, 홍석환의원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성남투데이

운동본부는 이어 “두 번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자신이 공약한 사업이고 전국최초의 주민발의 등 3번의 조례제정을 통해 실현하고 있는 시립병원 설립운동과 부지선정을 방해하려는 이대엽 시장의 작태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대엽 시장의 작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9월초 이후에는 더 이상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 어려워 시민사회단체와 성남시민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합법적 가능한 방도로 분명한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날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수정구 신흥동 세이브존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면서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선전물을 나누어 주면서 시립병원 부지 선정과 조석한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하고 자진 해산했다.

▲ 성남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대회     © 성남투데이
▲ 성남시립병원 설립 및 부지선정 촉구대회 이후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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