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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선도기업 4개사 선정

디지털 장비업체 등 벤쳐기업 선정...20일 시청에서 인증서 수여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업체당 매년 3억원씩 3년간 집중 지원키로

조덕원 | 기사입력 2007/09/19 [00:38]

성남지역 선도기업 4개사 선정

디지털 장비업체 등 벤쳐기업 선정...20일 시청에서 인증서 수여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업체당 매년 3억원씩 3년간 집중 지원키로

조덕원 | 입력 : 2007/09/19 [00:38]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고 시를 대표할 수 있는‘스타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대표이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성장가능성과 발전 잠재력 등을 겸비한 우수 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관내 소재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37개 기업을 모집했으며 기술보증기금에 기업평가를 의뢰했다.
 
또한 창투사와 교수, 회계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기술성이 뛰어나고 미래가치가 높은 (주)아이캔텍, (주)하드램, (주)슈프리마, (주)디지탈옵틱 등 4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영상보안장비 개발업체인 (주)아이캔텍은 IP 네트워크 기반의 저장, 전송 및 제어를 통합적으로 수행 가능한 혁신적인 3세대 장비(Network DVR server, IP 카메라 등)를 개발해 해외 기업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이다.
 
레이져 마킹 분야에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하드램은 PDP, LCD TV에 대한 개발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CD 판넬의 마스크 제조비용 증가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Multi Head Laser Direct Imagine 모듈)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삼성, LG 등과의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보안 시스템 분야에서 지문인식장비 및 기술을 개발, 이미 수 많은 대회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주)슈프리마는 원칩 형태의 CPU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주)디지탈옵틱은 모바일 카메라 광학 모듈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모바일 카메라에 프로젝터 기능을 접목한 기술을 삼성과 공동으로 추진 계획 중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 업체에는 연간 3억 원씩 3년 동안 총 9억 원을 지원하고 재단에서 시행중인 마케팅, 기술개발, 교육 및 자금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며, 재단은 지원금의 70%를 주식으로 양도받는다.

스타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그동안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다양한 사업을 가능성 있는 기업에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프로그램으로 매년 2개의 유망 기업들을 발굴,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한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성장 및 발전의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돼 충분히 시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갈 역량이 있으며 기대가 크다”며 “재단은 스타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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