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와 관내 대학이 문화도시 성남 창조를 위한 문화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성남아트센터와 을지대학교는 12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문화예술 교류와 문화예술 교육 및 현장학습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체결했다.
성남아트센터와 을지대학교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공유, 확산하며 창의력 있는 문화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교육 및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맺게 되었다.
▲ 이종덕 사장과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후 이를 교환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이 날 협약식에는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과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앞으로 성남 지역 문화의 잘적 향상과 정체성 확립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으로 2008학년도 1학기(2008년 3월 ~ 6월) 을지대학교 여가디자인학과 1, 2학년 학생 100여 명은 주 2회 16주 동안 성남아트센터에서 현장 강의를 듣고, 성남아트센터 내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강의는 성남아트센터 직원들이 직접 진행하여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은 이번 산학협력 과정을 통해 순수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문화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아트센터는 이번 을지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관내 대학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확대해 창의력 있는 문화 인력 개발 및 양성과 문화의 질적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