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조희동)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주민자치위원들의 마인드 형성과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순회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시와 구에 따르면 신흥, 태평, 수진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워크숍에 참석했던 주민자치위원들의 높은 호응과 좀 더 심화된 교육을 원한다는 설문결과에 따라,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위원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인원을 확대하고 교육장소도 실제 각 프로그램의 운영 장소인 동 주민자치센터로 선정해 생생한 현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는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자치센터 실무자 등 총 192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지도자로서의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재정립과 각 동에 꼭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법, 주민들의 관심과 역할 등을 배우고 있다.

수정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센터의 주된 기능인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주민자치위원들의 마인드 형성과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 외에도 주민자치위원,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수동적 생각에 머물러 있는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