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구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0일과 16일, 23일 3회에 걸쳐 주민과 직원 총 600명을 대상으로 ‘푸른중원가족 주민자치대학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선진 구민의식 함양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정립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 상대원3동 어린이 에어로빅팀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 조덕원

강연 첫 날인 10일 오후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서울대학교 출신인 여에스덕 박사가 ‘젊고 신수 훤하게 사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16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덕희 교수가 ‘그럼에도 행복하소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23일에는 금광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김의수 강사가 ‘돈 걱정 없는 우리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 여에스덕 박사가 ‘젊고 신수 훤하게 사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조덕원

한편 중원구에는 11개동에 10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돼 있고 11개의 주민자치위원회에 총 248명이 활동하고 있다. 각 주민자치센터는 에어로빅, 노래교실, 서예교실, 국악, 한지공예, 탁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 참석저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 조덕원

또 강사모집의 일괄관리 전산 시스템인 ‘테이터 뱅크’, 우수 강사의 확보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뱅크’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원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전략과 프로그램개발 및 기획 워크숍을 통해 특화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배양하고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주민자치센터의 건전한 정착과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