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이 지난 23일 성남 수정·분당갑 지역위원장으로 김태년 의원과 이재명 변호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통합민주당이 지난 23일 성남 수정·분당갑 지역위원장으로 김태년 의원과 이재명 변호사를 각각 선정했다.     © 성남투데이

지역정가에 따르면 통합민주당은 7월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66개 국회의원 당선지역을 제외한 낙선 지역 13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의 득표율이 해당 선거구의 정당 득표율보다 높거나 같은 경우’지역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당선지역의 정당 득표율 대비 달성율과 후보자의 달성율을 비교해 높거나 같은 경우’를 동시 충족시킬 경우를 지역위원장으로 선정한다는 기준을 이미 정한바 있다.
 
이러한 기준에 입각해 분당구 갑 지역위원장에 이재명 변호사를 수정구 지역위원장에 김태년 의원을 각각 선정했으며,  지역위원장이 선정되지 않은 중원구와 분당구 을 지역위원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구 갑 지역위원장에 선정된 이재명 변호사는 “야당으로 다시 태어난 민주당이 국민에게 신뢰 받고 안심할 수 있도록, 쇠고기 재협상, 한미 FTA 보완책 마련, 대운하 저지 등의 사안에 정책적 대안을 내어 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남 시민속에서 함께하는 정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