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기획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문화예술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창조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06년 태평 4동 ‘동락태평하세’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아파트와 공단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로 은행 2동 주공아파트 ‘풀장환상’, 상대원 공단 ‘콩닥콩닥 예술 공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상대원 3동 시장과 주변 상가를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엮어 낼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이 준비하는 문화공동체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이기도 한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대형 유통업체 시장의 확대로 점점 설 자리를 일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에 문화 예술을 통해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하드웨어(공공미술)와 소프트웨어(커뮤니티 조성 프로그램) 기획 부분과 인터넷 라디오 커뮤니티 기획 등 두 개 영역으로 이뤄지며 두 영역을 분리 혹은 통합 지원이 가능하며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했거나 실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 (
www.sn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1차 기획안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7월 24일 결과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31-783-8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