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이종덕 상임이사가 제3대 상임이사 취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문화재단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4가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4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컴퍼넌트홀에서 성남문화재단 이종덕 상임이사가 임기 2년의 제3대 상임이사 취임과 관련해 성남문화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제시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 성남문화재단 3대 이종덕 상임이사  취임 기자회견.     © 조덕원

이날 이종덕 상임이사는 “성남문화재단의 조직을 통폐합하고 예산을 짜임새 있게 효율적으로 집행하기위해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도입해 경영의 합리화를 추구하겠다”며 4가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4년동안 방만한 운영과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지적을 받아 왔던 반면, 개관 3년만에 100만의 관람객을 유치해 아트센터의 브랜드 가치를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날 이종덕 상임이사가발표한 4대 발전전략은 첫번째로 지역밀착형 공연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밀착형 공연장’은 365일 최첨단 무대시설의 백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빛의 계단의 조명 쇼, 춤의 광장의 무료공연과 환상적인 음악분수 연출, 광장 카페운영, 무료야외공연 및 미술전 등을 통해 친근하고 가까운 아트센터를 만들고, 시민들을 위해 공연입장료 전석 1만원 인하 단행, 문화소외계층무료 공연 관람을 위항 ‘문화공헌석’ 제도 등의 도입이다.
 

▲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제3대 상임이사 취임과 함께 성남문화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제시하는 4가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 조덕원

둘째로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BSC) 도입해 낭비적 요소 제거하고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하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은 조직을 통폐합시키고 재편함으로 예산을 짜임새 있게 편성하고 5%의 인원감축 검토,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기회공연은 예술성과 흥행성을 1대1 비율로 맞추고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 페스티벌, 성남국제무용제 등 문화예술창작, 보급, 진흥을 위해 개최했던 공연물은 격년제로 개최해 비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세번째로 각종 규제 철폐와 절차의 간소화로  민원사무 원스톱 서비스를 추구하고 각종 규제를 철폐해, 절차를 간소화 시켜 대관신청, 입장권 검인 등 민원사무 처리를 온라인화하여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시켜 편리성을 주겠다고 밝혔다.
 
네번째로 성남탄천페스티벌을 지역밀착형 공연의 컨셉에 맞춰 지금보다 더 시민친화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성남적이면서 특색있고 수요자 중심이며, 가족단위로 놀려올 수 있는 축제를 짜기위해 마스터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덕 상임이사는 “성남문화재단의 미래성장 동력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짜임새 있게 반영해 일련의 비전과 미션이 시민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지금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받은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성남문화재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이를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