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5대 문화정책사업이 지역 문화 창조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박승현 문화기획부장은 14일 16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감자꽃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9 문화예술 기획경영 아카데미 지역문화창조 워크숍 첫 날 책임강사로 참여해 '문화예술 창조도시 성남의 5대 정책사업과 문화도시 전략' 이라는 주제로 사례연구를 발표했다.
 

▲ 박승현 문화기획부장이 사랑방문화클럽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경기, 인천, 부산 문화재단 등 주요 광역단체 문화재단과 성남, 고양, 마포, 부천, 화성 등 지방자치단체의 문화단체와 공연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 날인 14일에는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사무처장의‘문화예술정책의 흐름과 지역문화’강의에 이어 박승현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장이 사랑방문화클럽과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등 성남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정책사업의 개요와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어 지역별 문화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박승현 문화기획부장은“성남문화재단의 문화정책사업이 여러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화창조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어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앞으로 이번 워크숍과 같은 기회를 통해 여러 지역의 문화재단들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5일에는 손경년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 초빙교수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창의시정연구본부 라도삼 연구위원의 강의와 참가자들이 지역문화재단의 특성별 프로그램 개발과 창조전략을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주문진 시장을 함께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