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이매1동 주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농촌문화체험 지원을 위해 18일 자매결연지인 충남 아산 송악면 소재 외암민속마을로 체험학습을 떠난다.
 
이번 체험에는 이매1동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 36명이 참여해 외암민속마을에서 한지부채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 자매결연지에서 함께하는 청소년 농촌문화체험     © 성남투데이

또 감자캐기, 마을 냇가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나는 여름 한 때를 보내게 된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송악면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돈돈한 상호 교류를 이어와 이번 여름방학에 학생들에게 농산물 수확의 기쁨과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케 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마을로 중요민속자료 236호로 지정돼 있다. 전통가옥과 돌담 등의 원형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 유지 된 초가집에 마을주민이 직접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