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도권 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보호해 나가기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채널 무한감동사업’을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부터 무한감동 사업 후원에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집중참여기간 동안 개인별로 금액제한없이 후원하거나 매월 1구좌(5,000원) 이상 정기후원에 동참키로 했다.
 
또 각종매체를 통해 시민,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무한감동 후원 홍보강화와 새롭게 발생되는 비수급빈곤층 발굴 지원에 나서 기부와 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무한감동사업은 법정지원대상자에게 편중된 기존의 제도적 지원을 뛰어넘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보호하기 위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8월 3일 현재까지 총 478건에 1천40만8천원의 후원금을 모았으며, 후원금은 자활의지가 강한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1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3년간 적립돼 지원 대상의 교육, 취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