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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감동 복지센터’ 설치 본격 운영키로

성남시, 위기가정 발굴 지원 위한 현장중심 복지전달 체계 구축

김락중 | 기사입력 2009/08/21 [07:31]

‘무한감동 복지센터’ 설치 본격 운영키로

성남시, 위기가정 발굴 지원 위한 현장중심 복지전달 체계 구축

김락중 | 입력 : 2009/08/21 [07:31]
성남시는 비수급 빈곤층을 돕기 위한 ‘무한복지센터’발대식을 21일 오후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하고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한 현장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한복지센터는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복지전달체계를 현장중심으로 보안,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에게 전개해오던 각종 무한감동 행정 서비스를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설치한 조직이다. 

현재는 본부를 중심으로 민생안정코디(공무원)4명과, 민생안정 T/F 전문요원 24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위기가정 발굴·지원활동에 뜻을 함께한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성남시정신보건센터, 성남시알콜상담센터, 방문보건센터, 성남시고용지원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등 총 31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제난 속 직격탄을 맞은 서민들에게 체계적인 정신적·물질적 지원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민생안정추진단장인 송영건 부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성남시만의 특화된 체감복지 시스템인 무한감동복지센터의 명칭에 걸맞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당부한다” 면서 “실무자들이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빈곤층을 돕기 위한 능동적인 활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최근 심각한 경제 상황 속에 새로운 빈곤층 가정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한감동 사업을 다각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시는 붕괴위험에 처한 홀몸노인 거주가옥을 고쳐주기 위해 지역 내 민간자원과 손잡고 한달여 동안 대규모 공사를 실시,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켜 ‘무한감동하우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 기존 제도권 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채널 무한감동사업’을 공무원이 먼저 참여하고 홍보에 나서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전국 최초의 무한감동복지센터는 팀장급 3명과 민생안정전문요원 24명을 각 구청에 지난 7월 1일자로 배치해 민생현장을 누비도록 한 결과 한달여의 짧은 기간동안 1천92명의 빈곤층을 상담하고 8천900만원의 한시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기대이상의 활동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민간이 손잡고 더욱 많은 취약계층에 무한감동 서비스를 베풀 수 있게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무한감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한감동사업’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채널!
  • ‘저소득층 생활안정융자금 사업’ 확대
  • 무한감동 향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시동
  • ‘무한감동 복지센터’ 설치 본격 운영키로
  • ‘무한감동사업’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 ‘무한감동 보금자리’사업 훈훈
  • 붕괴직전 집 수리 '무한감동 하우스' 제공
  • 성남시 ‘무한감동하우스’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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