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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문화예술 창조성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

성남문화재단 <2009 문화정책 대화모임>···창조도시 방향 논의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12/03 [09:34]

시민 문화예술 창조성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

성남문화재단 <2009 문화정책 대화모임>···창조도시 방향 논의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12/03 [09:34]
‘창조도시’라는 슬로건이 곳곳에서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성남문화재단이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과 창조도시의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대화모임을 가졌다.

▲ 2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09 문화정책 대화모임 <우리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조성을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     © 성남투데이


성남문화재단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의 역할을 모색하고, 그 실천방안과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문화정책 대화모임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12월 2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09 문화정책 대화모임은 <우리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조성을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서울의 중구·구로, 의정부, 화성 문화재단 등 수도권 주요 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이형만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박영애, 정종삼, 한성심, 김해숙 의원 등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성남문화재단 박승현 문화기획부장이 진행한 이 날 대화모임에서 기조발제자로 나선 임상오 상지대학교 교수는 <한국에서의 창조도시는 어떻게 가능한가?>란 주제로 문화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창조도시의 비전과 방향 등을 접근했다.

이어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도시 사례와 18세기 조선시대 창조가들의 활동 모습, 미디어를 통한 참여하는 문화예술 등을 살펴본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수환 교수의 <성남시민주체의 창조도시 방향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 임상오 상지대학교수가 한국에서의 창조도시는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있다.     © 성남투데이

전수환 교수는 "성남문화재단이 중심이 되어 시민주체의 창조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개발과정과 사랑방문화클럽 사업, 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이미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만큼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성남시가 지금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국내외 도시 및 국가간 협력체계의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여 시민 주체의 문화예술창조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제에 이어진 대화시간에는 손경년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와 메타기획컨설팅 이승훈 대표, 김유진 곰곰꼼꼼실장, 류이인렬 미디어교육연구소 이사장, 전효관 전(前)전남대 교수와 참석자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시민의 창조적 역량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클럽을 바람직한 창조도시의 유형으로 다시 한 번 손꼽았다.

또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과 향후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창조도시를 추구하는 다른 도시들 역시 시민들의 창조적인 힘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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