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6월 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러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한상일 감독의 연출과 박상진 교수의 지휘아래 시립국악단과 피리 김광복, 가야금병창 위희경 씨 등 국내 정상급 국악 출연진이 협연공연을 펼친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곡 ‘대지의 꿈’ ▲회심곡 ‘추모곡’ ▲피리협주곡‘창부타령’ ▲가야금병창을 위한 협주곡 ‘박꽃 핀 내 고향’ ▲해금협주곡 ‘상생’ ▲서도민요 연곡 ‘간장타령, 건드렁타령, 연평도난봉가, 해주아리랑’ ▲모듬북 협주곡 ‘타’ 등이다.

이번 공연은 국가의 독립과 민족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그 거룩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 (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