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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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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결과는?

경기도의원 수정·중원 4개 선거구 ‘민주당 삭쓸이 탈환’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18석, 민주당 15석, 민주노동당 1석 차지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6/02 [22:10]

6·2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결과는?

경기도의원 수정·중원 4개 선거구 ‘민주당 삭쓸이 탈환’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18석, 민주당 15석, 민주노동당 1석 차지

김락중 | 입력 : 2010/06/02 [22:10]
6·2 지방선거 개표결과 성남시의회는 5대 시의회 한나라당이 압도적인 과반수를 차지한 것과 달리 전체 34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해 여전히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민주당·민주노동당과의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지역구 16명과 비례의원 2명을 포함해 모두 18석을 차지해 성남시의회 34석 가운데 가까스로 과반수를 차지해 민선5기 이재명 시정부의 시정운영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 6·2 지방선거 개표결과 성남시의회는 5대 시의회 한나라당이 압도적인 과반수를 차지한 것과 달리 전체 34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해 여전히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민주당·민주노동당과의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성남투데이


반면 민주당을 비롯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은 범야권연대를 성사시키면서 성남시장을 탈환하는 데에는 성공을 했지만,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15석을 차지해 민선5기 시정운영의 안정적인 뒷받침을 위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시정운영의 난항도 예상된다.

특히 국민참여당은 민주노동당의 6.59% 보다도 높은 11.98%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유시민 경기지사의 ‘노풍’바람의 영향을 받아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석하게도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현역 의원들이 모두 석패를 하면서 성남시장 야권연대 단일화를 성사시키면서 전략적으로 공천을 한 타선거구(수내1동, 수내2동, 판교, 운중, 삼평, 백현) 의 이숙정 후보가 지역의 새로운 정치 초년생이지만, 현역 시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 출신의 한나라당 재선 의원을 물리치고 1등으로 당선되는 파란을 연출했다.

민주당 김용 후보도 야권연대 성남시장 후보단일화를 통한 시민사회단체 추천 몫으로 자선거구(이매1동, 이매2동)에 전략공천을 받아 한나라당 이영희 의원을 물리치고 1위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한나라당의 김대진, 이형만, 박영애, 남용삼 의원, 민주노동당의 최성은, 김현경 의원,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던 이수영 의원 등이 시의회 재입성에 실패를 했다.

민주당 고희영 의원은 당내공천에서도 밀려 당내 경선에도 참여를 하지 못하고 조정환 후보에게 지역구 의석을 내주고 말았으며, 윤광열 의원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경기도의회 광역의원 선거결과는 이번 6·2 지방선거의 성격이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의 심판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를 낳았다.

수정구와 중원구 4개의 선거구 모두 당초 예상과 달리 민주당이 탈환을 하며 압도적인 표차이로 도의회 입성을 예고했으며, 분당지역 4개 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이 여전히 의석을 확보했지만 곳곳에서 4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선전을 벌여 한나라당을 당혹케 만들었다.
 
성남시장 야권단일화를 위해 시장후보를 양보했던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가 출마했던 제2선거구(태평1,2,3,4동, 산성, 양지, 복정, 신촌, 고등, 시흥)에서는 선거 종반에 야권단일화 협상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단일화에 실패해 전직 구청장 출신의 한나라당 조희동 후보의 선전에 불안해 하기도 했지만 결국 허재안 전 도의원이 다시 도의회에 입성을 했다.   

특히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태순 도의원이 출마한 제6선거구(수내1,2동, 서현1,2동, 판교, 백현, 삼평, 운중)에서는 민주당 김광명 후보가 불과 몇백표 차이의 1~2%내외의 박빙의 승부를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남시장 범야권단일후보 성사의 토대위해 전략공천을 받아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했던 성남여성의전화 장순화 전 대표도 정치초년생으로 제5선거구(이매1동, 이매2동,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에 출마해 짧은 기간 선전을 했지만 경기도의회 부의장 출신의 재선의원 장정은 도의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도의회 광역의원의 이러한 선거결과는 기본적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의 심판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지만, 김상곤 경기 교육감과 무상급식 예산을 둘러산 일방적인 예산삭감 등 도민들의 정서와 거리가 먼 한나라당 도의원들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시청사 예산 날치기 강행처리, 성남시 통합시 추진 날치기 강행처리 등 시정운영에 대해 비판적인 감시와 견제 보다는 시장의 대리인으로 총대를 메려는 기형적인 모습과 이명박식 독선과 국민과의 소통이 단절된 일방적인 통치행위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심판은 전국적인 선거결과에서 드러난 민심으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분당지역의 여전한 중산층 이상의 보수성향 표심을 극복하기에는 민주당과 야당의 역할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넘지 못할 벽이랄까?
 
그래도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33.3%의 경이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40%대를 상회하고 심지어 50%대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큰 변화의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이매동 지역은 분당에서 가장 보수적인동네로 알려지면서 야당들에게는 넘지 못할 성벽과도 같은 곳으로 매 시기 선거때마다 고전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범야권단일화에 따른 전략공천을 한 결과 두명의 한나라당 현역의원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로 시의회에 입성을 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 경기도의회 광역의원 선거결과는 이번 6·2 지방선거의 성격이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의 심판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를 낳았다.       ©성남투데이

다음은 기초 광역의원 투표 최종 개표결과 내용이다.
 
<경기도의회 광역의원 개표결과>

제1선거구(신흥1,2,3동, 수진1,2동, 단대동)
한나라당 이봉희 34%, 민주당 이효경 57.2%, 무소속 이병렬 11.2%

제2선거구(태평1,2,3,4동, 산성, 양지, 복정, 신촌, 고등, 시흥)
한나라당 조희동 33.6%,  민주당 허재안 38.6%,  민주노동당 김미희 26.2%

제3선거구(성남동, 상대원1,2,3동, 하대원동, 도촌동)
한나라당 방영기 38.7%, 민주당 조광주 53.4%, 무소속 이석계 9.8%
 
제4선거구(중동, 금광1동, 금광2동, 은행1동, 은행2동)
한나라당 주일성 35.5%, 민주당 윤은숙 47.1%, 민주노동당 신건수 16.9%

제5선거구(이매1동, 이매2동,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한나라당 장정은 49.8%,  민주당 장순화 32.1%, 국민참여당 윤상화 13.8%  무소속 이재성 3.4%

제6선거구(수내1,2동, 서현1,2동, 판교, 백현, 삼평, 운중)
한나라당 이태순 52.4% , 민주당 김광명 48.5%

제7선거구(정자1동, 정자2동, 금곡동, 구미1동)
한나라당 안계일54.4%, 민주당 한선미35.7%, 진보신당 이진희(9.8%)

제8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3동, 구미동)
한나라당 정재영 55%, 민주당 김종렬 45.%

<성남시의회 기초의원>

가선거구(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이덕수(한)26%, 강상태(민)39.1%, 권태흥(선)4.2%, 서애란(노)15.4%, 임세준(평)3.6%, 김영기(무)1.3%, 남용삼(무)7.6%, 정해천(무)2.8%
 
나선거구(신흥2동, 신흥3동, 단대동)
정용한(한-가)30.1%, 윤춘모(한-나)15.5%, 윤창근(민)54.4%
 

다선거구(태평1,2,3동, 고등동, 신촌동, 시흥동)
정훈(한)29.6%, 최만식(민-가)29.8%, 이춘섭(민-나)9.3%, 장지화(노)10.3%, 나동욱(참)7.7%, 이수영(무)11.4%, 이향진(무)1.9%
 
라선거구(태평4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이재호(한)28.5%, 정종삼(민)46.3%, 최성은(노)20.5%, 박용승(평)2.5%, 한진구(무)2.1%
 
마선거구(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
유근주(한-가)29.8%, 천필국(한-나)12%, 지관근(민)43.2%, 박미향(노)17.2%
 
바선거구(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한성심(한-가)31.9%, 박도진(한-나)12.4%, 조정환(민-가)40.5%, 박호근(민-나)15.8%
 
사선거구(중동, 금광1동, 금광2동)
김재노(한-가)24.9%, 안극수(한-나)11.9%, 김유석(민)42.2%, 김현경(노)20.9%
 
아선거구(은행1동, 은행2동)
황영승(한)34.9%, 마선식(민)38.9%, 김기창(노)16.2%, 김용희(참)9.9%
 
자선거구(이매1동, 이매2동)
박영애(한-가)29.5%, 이영희(한-나)31.2%, 김용(민)33.6%, 김형진(무)5.7%
 
차선거구(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장대훈(한-가)34.7%, 김창봉(한-나)12.7%, 박문석(민)41.3%, 전영식(참)11.3%
 
카선거구(서현1동, 서현2동)
박영일(한-가)37.5%, 문성호(한-나)15.6%, 박종철(민)29.6%, 홍형표(참)17.2%
 
타선거구(수내1동, 수내2동, 판교, 운중, 삼평, 백현)
최윤길(한-가)35.2%, 김대진(한-나)17.7%, 이숙정(노)37.7%, 최현백(무)9.7%
 
파선거구(정자1동, 정자2동, 금곡동, 구미1동)
박완정(한-가)35.2%, 이윤우(한-나)16.7%, 정기영(민-가)20.9%, 강성수(민-나)6.4%, 김미라(노)11.8%, 김형수(참)9.0%
 
하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3동, 구미동)
박권종(한-가)24.5%, 이형만(한-나)11.73%, 강한구(한-다)17%, 김해숙(민-가)24.3%, 전이만(민-나)11.3%, 유재호(참)11.0%

<성남시의회 비례대표>
한나라당 43.43%(2명 김순례·지수식), 민주당 37.98%(2명 김선임·박창순), 민주노동당 6.59%, 국민참여당 11.98%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한나라당 41.72%, 민주당 37.37%, 자유선진당 2.23%, 민주노동당4.59%, 진보신당 2.43%, 국민참여당 9.84%, 미래연합 1.5%, 사회당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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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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