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공영 주차장 이용요금 결재방식이 신용카드나 인터넷 결재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성남시는 그동안 건물식 공영주차장 44개소에서만 운영하던 이용요금의 신용카드 납부방식을 지난 6일부터 노상주차장 82개소 전체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내년 1월 3일부터 성남시통합주차정보시스템 인터넷(http://park.simc.or.kr)을 개통해 각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공영주차장 요금을 납부하게 된다. 

특히 성남시통합주차정보시스템 접속으로 관내 주차장 현황 확인과 주차장 이용 신청, 요금납부, 미납요금확인, 주차장 대기순번, 견인차량 위치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직접 주차장을 방문해 이용 요금을 현금으로 납부해야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접속으로 주차장 정보 확인과 이용요금 납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카드단말기와 인터넷 사이트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 1월 3일부터는 시민이 편리한 공영 주차 이용 체계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주차장 이용 접수는 각 구청에서 관리하는 민간위탁운영 주차장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내 공영주차장은 성남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주차장 요금은 30분에 400원, 하루 6000원, 월정기권 6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