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7알 밝혔다.
▲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제3대 감독인 임평용 상임지휘자가 오는 1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82회 정기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임평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 ‘도둑까치 서곡’으로 첫 문을 열며, 이어서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 씨가 슈만의 ‘첼로협주곡’을 협연하며,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4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곡 가운데 ‘도둑까치’는 어느 소작농의 소녀가 은그릇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을 당한 후에야 범인이 까치임이 밝혀진다는 내용의 오페라로, 서곡의 앞부분 드럼연주가 인상적이며 로시니의 서곡들 가운데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곡으로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립교향악단의 제82회 정기연주회 관련 관람표는 인터파크 홈페이지(
http://www.interpark.com)와 전화(1588-1555)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임과 동시에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