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은 5일 수정구 태평동 영장공원에서 열린 제6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식목일 행사가 펼쳐진 영장공원 내 산림은 지난해 9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곤파스의 피해지역으로서 성남시의회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이 수종갱신을 포함한 산림복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왕벚나무와 전나무 등 1천3백여주를 식재하면서 건강한 생태도시림을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기획ㆍ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는 태풍 곤파스의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수종개량의 목적도 있다”면서 “이번 식목일을 맞이해 한 사람이 한 그루씩만 심고 가꾼다면 우리 숲은 금방 울창해 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나무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더욱 푸르게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만식 위원장도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다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자”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하면서 “푸른 생태도시림을 만드는 식목행사에 참여해준 공무원과 시민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식목일 행사가 열린 영장공원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시 관계자들이 왕벚나무 230주와 전나무 1천1백주 등을 식재해 아름다우면서도 생태환경적인 도시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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