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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 성남시민사회포럼 출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풀뿌리 시민사회 운동 전개할 것

김락중 | 기사입력 2011/04/08 [00:22]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 성남시민사회포럼 출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풀뿌리 시민사회 운동 전개할 것

김락중 | 입력 : 2011/04/08 [00:22]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풀뿌리 시민사회 운동을 표방한 ‘성남시민사회포럼’이 오는 11일 오후 7시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시민사회포럼’은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를 지낸 이덕수씨가 상임대표를 맡고, 한살림성남용인생협 이사장을 지낸 박연희씨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성남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정기남씨가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효림스님(봉국사 전 주지), 조희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장건 성남평화연대 공동대표, 김태진 성남의제21 운영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문학진, 박영선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남시민사회포럼’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그 동안의 시민사회 운동이 보여준 명망가, 담론 중심의 한계를 극복,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진정한 풀뿌리 시민사회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국가, 중앙정부 차원의 의제나 정책의 틀을 벗어나 시민들의 주거, 일자리, 노후 문제에서부터 자녀들의 아토피, 급식, 교육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삶의 문제에 천착하는 ‘생활정치’ 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성남시민사회포럼’은 또 지역 밀착형 이슈 발굴과 정확한 대안 마련을 위해 정기적인 여론조사와 토론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중앙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언론사 등 정책 공급자 중심의 여론조사가 아닌 시민들의 요구와 필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 수요자 중심의 여론조사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를 토론회, 전문가 정책 진단 등으로 연결시켜 시민사회 운동을 단순한 정책 찬반 운동 차원을 넘어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활정치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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