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고용노동부 및 성남시가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따라 수행되는 ‘성남 고용정책 포럼 2011’을 26일 10시 30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IT 및 게임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성남지역의 미래산업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김순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외에 성남지역 고용문제에 관심이 있는 기관, 단체, 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포럼 1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상돈 박사의 ‘IT 및 게임산업 고용현황과 인력수급 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의 ‘성남지역 전략산업(IT/게임) 현황’, 경원대학교 권용만 교수의 ‘성남지역 IT/게임분야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성남지역 IT 및 게임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진단한다.

2부에서는 경원대학교 윤형섭 교수의 진행으로 성남고용센터 이한수 소장, 노사발전재단 정용영 팀장, SK C&C 윤현 인력개발부장,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문현군 실장 등 패널들과 함께 성남지역 IT/게임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정책과 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노총 성남지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결과는 향후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등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발전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남지역 노·사·민·정 각계가 지역의 고용안정, 고용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