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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안인기 대표이사 임명동의안 ‘통과’

시의원 33명 중 30명 무기명 표결에 참석…찬성 28명 vs 반대 2명

김락중 | 기사입력 2011/10/21 [05:57]

성남문화재단 안인기 대표이사 임명동의안 ‘통과’

시의원 33명 중 30명 무기명 표결에 참석…찬성 28명 vs 반대 2명

김락중 | 입력 : 2011/10/21 [05:57]
▲ 성남시의회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활동을 하게 된 안인기 내정자.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는 21일 제180회 임시회 폐회를 앞두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성남문화재단 안인기(64)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안인기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이날 실시된 무기명 전자표결 결과 시의원 33명 중 30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28명, 반대 2명으로 안인기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안 대표이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KBS 예능국 PD를 지냈으며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니치비젼 대표,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학장을 맡고 있다.

안 대표이사는 배우 안성기씨의 친형으로 KBS 예능국 PD시절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 유머1번지, 가요무대, 사랑의 리퀘스트 등 인기 프로그램 등 굵직한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상훈으로는 방송연예기자상, 농림부장관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 문화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공로상, 예총회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안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성남시와 인연을 맺으면서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08년 탄천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아 ‘빛의 탄천, 새로운 시작’으로 펼쳐지는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자, 안인기 대표이사는 “대외적으로 보다 친숙하고 거리감 없는 성남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예술성과 공공성을 지혜롭게 아우르고, 배우고 소통하는 자세로 성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이종덕 전 대표이사가 퇴임하면서 공석인 상태로 성남문화재단은 공모를 거쳐 지난 1월 정은숙(65) 세종대 성악과 교수를 선임하고 기초의회 처음으로 인사청문 절차까지 거쳤으나, 다수 시의원의 반대로 세 차례에 걸친 임명동의안 상정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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