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주민들이 동네에서 다양한 음악 문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8일과 15일 오후 7시 30분 각각 성남시민회관(수정구 태평동)과 도촌중학교(중원구 도촌동)를 찾아가 ‘제3회 희망나눔, 우리 동네 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8일과 15일 오후 7시 30분 각각 성남시민회관(수정구 태평동)과 도촌중학교(중원구 도촌동)를 찾아가 ‘제3회 희망나눔, 우리 동네 콘서트’를 연다. © 곽세영 | |
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성남시립합창단은 동요에서부터 가곡, 팝, 가요, 오페라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각기 다른 색깔의 감성적 화음으로 공연한다.
아름다운 무대 조명, 멋진 사운드와 함께 강 건너 봄이 오듯이(가곡), 축배의 노래(오페라), 여름 냇가(동요), 오! 푸른 목장(동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요), 비행기(가요), 마이웨이(팝), 버터플라이(가요), 무조건(트로트) 등의 노래를 솔로와 듀엣, 합창 등으로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공연을 함께한 실력파 밴드 ‘브라이트 피플 밴드’가 성남시립합창단과 환상의 호흡을 맞춘다.
한편, 우리 동네 콘서트는 문화적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공연으로 마련돼 올해로 3회 째 열리고 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희망 나눔 '우리 동네 콘서트' 홍보 포스터> © 곽세영 | |
이번 연주회는 올해 오프닝 쇼 케이스 공연으로 열려 가족과 이웃들이 친밀감을 높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