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15일 개관해 직업체험 및 진로지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15일 개관해 직업체험 및 진로지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 곽세영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전시체험시설인 한국잡월드는 직업세계관,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진로설계관 등 4개의 전시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어린이·청소년 체험관의 80개 체험실에서는 110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꿈을 품고, 발견하고, 설계하고, 창조하라”라는 4가지 잡월드 설립 취지 키워드를 밝히며, “직업은 공기와 같아서 단 한순간도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꿈을 품고, 발견하고, 설계하고, 창조하라”라는 4가지 잡월드 설립 취지 키워드를 밝히며, “직업은 공기와 같아서 단 한순간도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곽세영

 
이 장관은 이어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하지 못하는 현실을 설명하며, “어려서부터 남들과 경쟁하는 것보다 흥미, 적성을 찾아 자신의 뿌리를 내려야하고 잡월드가 자연스럽게 직업에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잡월드가 앞으로 학력보다는 기술과 능력을 우선시하는 열린 고용사회를 견인하는 커다란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대한민국명장회 김영모 회장, 최원희 이용명장, 박병일 자동차정비명장, 김후진 용접명장, 한복장인 박술녀씨 이주형 서예가 등이 잡월드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 곽세영

한국잡월드 장의성 이사장은“오늘이 아니라 앞으로가 기대되는 한국잡월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우리나라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잡월드를 방문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명장 등 각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에 대한 ‘잡월드 명예대사 위촉식’과 초청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테이프컷팅’, ‘축하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명장회 김영모 회장, 최원희 이용명장, 박병일 자동차정비명장, 김후진 용접명장, 한복장인 박술녀씨 이주형 서예가 등이 잡월드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 개관식이 끝난 후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다.     © 곽세영

특히, 이날 2부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이 학생·교사·학부모 등과 ‘직업체험 기반의 진로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나래울극장에서는 꿈을 실현한 직업인으로 선정된 황창규 박사의 특별 강연회가 열렸다. 
 

▲ 고용노동부 이채필장관과 함께 직업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곽세영

황창규 박사는 “내가 미쳐 남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황창규 단장의 삶과 열정’,‘Hwang´s three ladder’, ‘대한민국의 미래 Vision’, ‘젊은이여 창의의 바다에 몸을 던져라’ 등 다양한 내용을 강연했고,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대학생 및 일반인 등 300여명이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잡월드 로비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인 이주형 선생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가훈써주기 행사’를 마련했다.

▲ 미용사 직업을 체험해보고 있는 어린이.     © 곽세영

▲ 차정비공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 곽세영

▲ 공예물 제작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아이들.     © 곽세영

▲ 마술을 직접 해보고 즐거워하는 어린이.     © 곽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