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상임이사 이종덕)은 지난 21일 성남시청에서 이사회를 열어 현재 분당구 야탑통에 짓고 있는 복합문화공간(가칭 성남문화예술회관)의 명칭을 `성남문화예술의전당'(영문 Seongnam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약칭 Seongnam Arts Center)으로 공식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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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탑동에 들어서는 성남문화예술회관(가칭) 조감도. ©성남투데이 |
성남문화재단은 그 동안 야짓고 있는 복합문화공간(가칭 성남문화예술회관)의 명칭 결정을 위해 `성남문화예술의전당'과 `성남예술극장'을 놓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리 설문조사에서는 2천245명 가운데 1천554명(69.2%), 인터넷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223명중 93명(41.7%)이 `성남문화예술의전당'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반면 성남예술극장은 89명(39.9%), 무응답자 41명(18.4%)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그 동안 시의회와 지역의 시민사회로부터 잦은 설계 변경과 예산증액을 인해 '돈먹는 하마'라고 일컬어진 성남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 하순께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