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로 접어든 세계민속축제를 성남만의 독특한 야외공연 페스티벌로 재창출한 “2005 성남탄천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탄천 둔치,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그동안 주최해오던 세계민속축제가 올해부터는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 등이 후원해 19일 오후 6시 분당구청 일대에서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7일간의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개막식 행사에서는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 및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 해외공식 참가팀 맛보기 공연, SBS POWER FM 특별 공개방송‘박소현의 러브게임’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20일부터는 본격적인 국내외 초청공연단의 공연으로 대만, 러시아, 사하공화국, 스리랑카, 이스라엘, 이탈리아, 세르비아, 스페인,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공연단의 민속 예술 공연과 국내 퓨전 국악·클래식 공연단의 무대 등 화려한 무대가 꾸며진다. 19일부터 23일까지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공연될 퍼포먼스 ‘공기로 만든 빛의 집’은 아시아에서는 처음 성남에 선보이는 영국 루미나리움 컴퍼니의 시리즈 신작으로 명상음악과 함께 에어돔을 통해 투영되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8시부터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폐막공연으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SG 워너비’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밖에 시민참여행사로 성남시민 한마당, 청소년들의‘춤짱 선발대회’, 이동예술무대인 찾아가는 축제가 희망대공원. 목련마을1단지. 대원공원에서. 기타 민속 체험, 웰빙 체험, 포토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성남만의 독특한 야외공연 페스티벌로 재창출됐다”며 “온 시민이 함께 한여름을 화려하게 수놓는 환상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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