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1월 26일 저녁 7시 성남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사랑방 문화클럽 파티>를 개최하고 지난 2006년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조사된 문화예술 클럽을 바탕으로 문화클럽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사랑방 문화클럽’은 여러 손님이 드나들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소통의 장이 됐던 따뜻한 사랑방의 의미를 살려 성남의 문화클럽들이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교류의 통로를 만들고, 나아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문화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이날 파티에는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과 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방영기 도의원(성남예총회장) 등 관계자들과 30개 문화클럽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남 문화예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클럽 간 교류의 장을 나누었다.
각 클럽들의 소개와 전시, 연주행사와 클럽간담회 등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특히 사랑방 문화클럽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앞으로 활발한 교류에 큰 역할을 할 웹페이지 (www.clubsb.or.kr)가 함께 오픈되어 앞으로 사랑방 문화클럽이 더욱 활성화되고 성남시가 문화를 업고 더 큰 날개를 펼 것을 기대할 수 있었다. 자체적으로 활동해 오던 클럽 회원들도 이번 만남을 통해 다른 클럽의 성격을 이해하고 서로의 장벽을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로 허물허가면서 문화예술클럽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랑방문화클럽을 통해 그동안 클럽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나 전시나 공연 등 발표의 기회와 공간이 부족했던 것들이 해결되길 바라며 ‘탄천문화예술 페스티벌’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만나기를 기약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사랑방문화클럽 파티’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꽃피워가는 회원들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고, 앞으로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리는 성남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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