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는 성남시 시 승격 34주년을 맞아 '성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성남의 얼굴展 -Ⅱ'를 열었다.
▲ 성남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였다 © 조덕원 |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과 별관에서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늘날의 성남이 있기까지 성남인들의 삶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엮은 테마전시다.
▲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오래된 생활용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조덕원 | |
박영균, 신원재, 이윤엽 등 성남 지역거주 작가 25명이 참가해 평면, 입체, 영상 등 독창적인 작품들로. 이번 전시회는 '선조들의 생활용품', '추억속의 성남', '성남속의 성남', '미래의 성남'이라는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 생활 용품과 농기구 등이 실사와 실물로 전시 © 조덕원 | |
제1전시실에서는 선조들의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생활 용품과 농기구 등이 실사와 실물로 전시되며 삼족오 탁본과 강정일당의 서예작품을 비롯, 성남의 역사적 인물과 우수한 향토문화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통합 문화 속의 창조적 문화도시인 성남의 미래를 제시 © 조덕원 | |
제2전시실은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중심으로 성남인들의 삶과 역경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로, 제3전시실은 초창기 이주민들의 정착지역인 태평동과 신흥동 삶의 현장을, 제4전시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통합 문화 속의 창조적 문화도시인 성남의 미래를 제시한다.
▲ 성남인들의 삶과 역경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를 표현한 작품 © 조덕원 | |
또 성남아트센터 야외 공간인 빛의 계단에는 과거 태평동의 주거형태를 축소해 그대로 옮겨, 시민들이 성남의 발자취를 이해하고 오늘날의 모습과 비교하고 있다